by류의성 기자
2007.10.22 08:42:21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북미·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신작 온라인게임 `타뷸라라사`의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해외 게임커뮤니티에서 타뷸라라사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열광적인 반응보다 좀 더 두고보자는 반응이 우세했다"며 "타뷸라라사에 대한 흥행 기대를 `대박`에서 `중박`으로 낮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10월 들어 29.3% 급락했다"며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10월 들어 54만주 가량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지난 18일까지 40만주 이상 순매도하는 등 수급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