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진형 기자
2007.08.24 08:33:10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키움증권은 2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과징금 납부 부담감과 미국발 악재로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투자 기회"라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영업가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상반기 해외 출국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전년 동기대비 19.1% 증가한 데다 미국 비자 면제, 일본 항공자유화, 원화 강세 지속 등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또 "화물 부문 역시 대한항공의 화물 처리량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