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0.06 09:49:39
리브랜딩과 함께 잘파 공략 본격화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배우 노정의를 전속 모델로 6일 발탁했다.
세계 뷰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리브랜딩을 추진하는 비디비치는 그 첫 시작으로 Z세대(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의 대표 아이콘이자 ‘MZ 여신’으로 불리는 노정의를 모델로 낙점했다.
노정의는 넷플릭스 영화 ‘황야’·시리즈 ‘하이라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화려한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비디비치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노정의가 브랜드의 다양한 분위기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비디비치는 여성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나의 모습을 포현할 수 있는 젊고 감각적 브랜드로 재탄생할 방침이다.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국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재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비디비치는 이달부터 잘파(Z+알파)세대 필수템으로 꼽히는 블러셔와 립틴트,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을 노정의와 함께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의 브랜드명을 콘셉트로 여성이 가진 다양한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노정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디비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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