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23.10.09 09:49:30
한병도 "2019년 5083억원 → 2021년 2조1865억원"
"고용 불안정성 높아...특수고용직 사각지대 해소"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배달 서비스 기사들의 수입이 2019~2021년 2년간 4배 가량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배달 수요의 증가로 분석되는데, 한병도 의원실은 이들 업종의 고용 불안정성을 지적했다. 정부 차원의 생계 안정 대책 등을 요구했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퀵서비스 기사’ 업종 코드로 사업 소득을 신고한 건 수가 2019년 2만6000건에서 2020년 5만9000건, 2021년 27만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수입 금액은 5083억원(2019년)에서 2조1865억원(2021년)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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