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위례지구에서 공유 킥보드 이용 환경 만든다
by강민구 기자
2021.05.02 09:35:22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운영사 선정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최대 공유 킥보드 ‘씽씽’이 위례지구에서 시민이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한 환경을 만든다.
씽씽은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위례지구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 씽씽이 지자체, LH와 함께 위례지구에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사진=씽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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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은 퍼스널모빌리티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주·정차, 안전사고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LH는 시범사업 기간 중 모은 PM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수단으로 퍼스널모빌리티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교통수단 도입 등 활용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씽씽은 위례신도시 내 공유킥보드를 운영하고, 기기 품질과 안전관리를 맡는다.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등 지자체는 시범사업 관련 행정업무와 사업 홍보, 민원업무를 지원한다. LH는 시범사업 추진관련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PM 관련 기반시설 정비·구축 업무를 수행한다.
지자체와 LH, 씽씽은 민관 공동 협력체계인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월 1회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퍼스널모빌리티 주·정차 문제를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활용해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PM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