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유시민이 낭독한 노무현 자서전

by이윤정 기자
2019.04.25 07:31:08

''운명이다'' 오디오북 제작
고인의 미발표 원고·구술 기록 등 담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故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그의 자서전인 ‘운명이다’의 오디오북을 제작·예약 판매한다. 본문은 배우이자 ‘사단법인 통일맞이’ 문성근 부이사장이, 서문과 에필로그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낭독했다.

‘운명이다’는 고인이 남긴 저서와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시간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자료들을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에필로그에는 서거 이후의 상황과 문재인 대통령(당시 노무현재단 상임이사)이 작성한 감사의 말이 수록돼 있다.



예약 구매는 5월 3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정식 파일로 교체된다. 예약 구매 시 미리 듣기 파일이 제공되어 책의 일부를 미리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예약 구매 시 노무현 대통령 봉하 마을 귀향 인사 중 일부인 “야! 기분 좋다”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 소주잔과 맥주잔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매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