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국립공원에서 즐기세요'…국립공원 가을 주간
by안혜신 기자
2018.10.05 06:00:00
| 자연을 무대로 하는 국립공원 숲 속 작은 음악회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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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6일부터 11월4일까지 4주간을 ‘국립공원 가을 주간’으로 정하고 문화공연, 사진전시회, 국립공원장터, 생태관광, 체험부스 등 5개 분야에 걸쳐 144개 탐방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행주간 기간에 맞춰 국립공원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 봄 국립공원 주간에는 17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을 국립공원 주간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일제히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달궁자동차야영장 퓨전 마당극 △내장산 쌍계루에서 시서화 낭송회 △속리산 세조길에서 클래식 여행 △오대산 전나무숲길, 선재길 일원에서 에티켓 축제 등이 열린다.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가을 단풍철 탐방 정보를 쉽게 알려주며, 공원관리에 쓰이는 첨단 무인기(드론)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안 드론 페스티벌’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오색 단풍과 함께 걸으며 국립공원 구석구석에 숨겨진 가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명품길 걷기 행사가 있다. 이밖에 지리산의 대원사 계곡길 걷기, 속리산 세조길의 세조를 찾아라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 또는 국립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vekn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