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의 신제품] 세븐일레븐 컵커피 外

by송주오 기자
2018.06.16 06:00:00

(사진=세븐일레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주 편의점 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고려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기획을 통해 이색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이색 컵커피 ‘주문하신 아메리카노/카페라떼(2000원)’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배달 앱(APP)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과 함께 O2O 기반의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븐일레븐은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유음료, 스낵, 비식품류 등 전반적인 카테고리에서 배달의 민족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한 차별화 PB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이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하여 선보인 콜라보 제품들은 짧은 시간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출시한 ‘웃기는 젤리’는 출시 직후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현재 젤리 카테고리 내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컵커피 음료를 추가로 선보였다. ‘주문하신 컵커피(300ml)’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여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이 눈길을 끈다. 커피 전문점에서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상황을 착안해 만든 패키지 문구는 배달의민족 특유의 B급 정서와 유머코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이 대한민국 비빔면 1위 팔도비빔면과 만났다.

GS리테일은 출시 후 현재까지 GS25 용기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 PB라면의 선두주자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핵심 재료인 오모리김치를 팔도비빔면의 특제 소스 노하우와 결합을 해 유어스김치볶음비빔면을 출시했다. 가격은 1600원



해당 상품은 오모리 김치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김치 원물과 양념을 레또르트 포장하여 묵음 김치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빔면 맛에 칼칼한 볶음 김치의 맛을 합쳐져 보다 깊은 맛의 비빔면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 차갑게 먹으면 오모리 김치와 어울려진 매콤한 팔도 비빔면의 맛을, 겨울철에 따뜻하게 즐기시면 오모리김치볶음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

조리법은 용기에 끓는 물을 넣고 3분을 기다린 다음, 물을 모두 따라낸 뒤 팔도비빔면의 액상 스프와 오모리 김치 스프를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이와함께 GS25는 이달 15일부터 맥주와 어울리는 유어스투까스도시락, 큐브스테이크디럭스, 땡초콘치즈를 판매한다.

유어스투까스도시락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먹거리인 돈까스와 치킨까스를 메인메뉴로 구성한 도시락으로 식사로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맥주 안주로도 손색 없는 상품이다.

(사진=CU)
CU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을 1인분으로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4,900원)’을 이달 19일 선보인다.

마늘보쌈 도시락은 뼈 없는 두툼한 돼지고기 위에 달콤알싸한 맛의 특제 마늘소스를 뿌려 보쌈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달큰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쌈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 무말랭이, 아삭고추와 쌈장도 담았다.

해당 상품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분리 용기에 반찬들을 담아 마늘보쌈은 따뜻하게, 반찬은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