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성인 전용 '어덜트 풀' 그랜드 오픈

by김진우 기자
2016.06.12 09:44:4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11일 어른전용 수영장인 ‘어덜트 풀’을 그랜드 오픈(grand-open)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어덜트 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지난 1일 출시했는데 오픈 첫날부터 만실을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당일 저녁 야외 수영장 무대에서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사회를 보고 가수 이정이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오락거리와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어덜트 풀은 어른들만을 위한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됐다. 아열대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숨비 가든의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낭만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어른 전용 수영장 옆에 위치한 ‘풀사이드 바’는 지중해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1층은 바, 2층은 ‘루프탑’으로 어른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객에게는 △수영장에 입장부터 호텔직원이 직접 선배드까지 안내하는 ‘에스코트 서비스’ △웰컴 드링크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제공하는 ‘북 트롤리 서비스’ △선크림과 음료를 제공하는 ‘타임 서비스’ △물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수중 이어폰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어덜트 풀 오픈을 기념해 선보인 ‘서머 인비테이션(Summer Invitation) 패키지’는 △풀사이드 바 시그니처 칵테일 2잔 △어덜트 풀 & 패밀리 풀 무료 이용 △트래블 백 세트 △조식 2인 1회로 구성됐다. 연이틀 2박 투숙을 하면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와인 파티 2인 1회 이용 혜택을, 3박 투숙 시 애플 망고 빙수를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