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6.10 08:23:0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화증권은 10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국내에서 유튜브 이용시간을 곧 추월할 것이라며 최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닐슨-코리안 클릭이 작년 말 발표한 국내 모바일 앱 이용시간 점유율 조사 중 온라인 모바일 영상 부문에서 유튜브와 1% 미만의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며 “곧 유튜브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40%의 외형 성장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3%, 440.0% 늘어난 538억원, 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모바일 게임 등 신규 사업 매출이 가시화되면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