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5.15 08:10:01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NH농협증권은 15일 KT(03020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상승 및 마케팅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와의 주가 차별화는 심화된 반면 실적 차별화 가능성이 없어, 앞으로 실적 발표를 통한 KT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유,무선 무제한 음성요금제 출시로 요금 경쟁력 강화,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수익 상승, 실질 자산의 가치가 높아 밸류에이션상 부담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