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2.06.25 08:22:1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동양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의 올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 10만7000원에서 9만7500원으로 낮췄다.
최남곤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도 1분기 3.7%에서 2분기 2.5%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부문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이 좋지 않은 이유는 TV와 가전 사업의 마진 하락과 함께 휴대전화 부문의 적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옵티머스LTE2, 북미에서 옵티머스태그, 유럽에서 L시리즈 등 신모델이 대거 출시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2~3%포인트 상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