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5.17 07:51:0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17일 저평가 정도가 과해졌다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최근 2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D램 현물가격 프리미엄 역시 지난 2월초 정점으로부터 바닥까지 떨어졌다"며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정도가 바닥권에 진입한 만큼 지금이 매수에 나설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현물가격 프리미엄 하락은 현물시장의 계절적 부진과 노드(nodes)에서의 수익상 어려움, 자격이 확보되지 않은 칩 공급으로 인한 현물 가격 할인 때문"이라며 "일본 지진에서의 공급 차질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