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증시]"코스피, 최대 2370..2분기가 고점"

by유용무 기자
2010.11.22 08:42:52

이트레이드證, `내년 증시 전망 보고서` 내놔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내년 코스피 지수가 1790~2370선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내놓은 `2011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은 중국 등 신흥시장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모멘텀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내외 풍부한 유동성 환경 지속, 특히 국내투자자의 시장참여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익규모 레벨업, 금리인상기 위험프리미엄 하락 등 재평가 논리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팀장은 특히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모멘텀 개선 기대가 맞물릴 2분기를 지수고점으로 제시했다. 또, 상반기는 소재와 경기민감재를, 하반기는 IT주를 주목하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