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09.06 08:07:1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노무라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모바일D램과 OLED 등 스마트 기술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는 128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가 최근 PC나 TV 수요 둔화 우려에 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에 따른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의 주가 약세가 매수의 기회"라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수요 증가로 모바일D램 시장이 빠르게 팽창함에 따라 PC D램부분에서의 마진 축소 영향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OLED부문에서도 경쟁사에 비해 2년이나 앞서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OLED TV시장에서 독점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