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9.10.06 07:59:19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우리금융 인수를 이루기 위해선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자회사 출자한도는 약 1조2000억원으로 2조원의 증자를 감안해도 우리금융을 인수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3조2000억원으로 인수할 수 있는 우리금융의 지분은 약 25%"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시장 개편은 대내외 변수가 많은만큼 정부의 의지 역시 중요하다"며 "하나금융 입장에서 우리금융 인수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