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8.08.13 08:21:26
84.8㎡형 65.7대 1..최고경쟁률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신규 분양 시장에서 서울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전농2차` 아파트는 지난 12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분양에서는 일반분양 139가구(특별공급 4가구 제외) 모집에 총 535명의 청약인원이 모였다. 특히 가장 작은 면적의 84.8㎡형은 3가구에 서울 197명(수도권 22명)이 청약 신청, 65.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111.9㎡형이 20가구 모집에 서울 청약자 142명(수도권 11명)이 신청해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0.3㎡형은 6대 1, 108.6㎡형은 5.1대 1, 111.4㎡형은 2.6대 1로 마감됐다.
다만 144.3㎡형(36가구)과 145.1㎡형(49가구) 등 중대형 2개 타입은 각각 18명, 15명만이 신청해 13일 2순위 모집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