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02.21 08:18:46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대우증권은 21일 "2008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우량 자회사 지분 보유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량 자회사의 상장은 모회사의 자산가치를 높여준다"며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 발생으로 현금흐름도 개선된다"며 긍정적인 효과들을 열거했다.
특히 올해 상장을 추진중인 회사들은 ▲실적이 우수하고 ▲기존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를 둔 자회사가 많고 ▲기업규모나 자산규모가 큰 대형사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특징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상장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 상장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분류하면 생보사, 공기업, 일반 대형사로 요약할 수 있다"며 각 업종별 추천주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금호생명-금호석유(011780) 아시아나항공(020560) 금호산업(002990)
▲동양생명-동양종금증권(003470)
▲교보생명-대우인터내셔널(047050)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력(015760)
▲기은캐피탈-기업은행(024110)
▲금호렌터카-금호석유(011780)
▲롯데건설-호남석유(011170)화학
▲만도-한라건설(014790)
▲위아-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진로-하이트맥주(000140)
▲포스코특수강-포스코(005490)
▲해태제과-크라운제과(005740)
▲현대삼호중공업-현대중공업(009540)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000720)
▲CJ투자증권-CJ(001040)
▲LG CNS-LG(003550)
▲LG파워콤-LG데이콤(015940)
▲STX엔파코-STX엔진(077970)
▲YES24-한세실업(01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