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경탑 기자
2003.06.02 09:00:28
[edaily 이경탑기자] 대신경제연구소 강록희 연구원은 2일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의 적정주가를 6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나 주가측면에서는 부담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326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9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30%보다 0.2%p 늘어난 30.2%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 호전 추세의 주된 이유는 구글(검색엔진 부문), 오버추어(광고대행 부문)와의 제휴를 통해 신규 수익모델화한 검색광고부문 매출액의 가시화에 따른 것이다. 다만 매출액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1분기에 낮은 이유는 구글과 오버추어에 지불하는 검색엔진 이용료 및 광고대행 수수료 등 비용 증가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