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G마켓과 함께 하니 매출 4배 늘었어요”

by박철근 기자
2023.02.24 07:30:08

음식물처리기 판매업체 ‘라움’ 윤민호 대표 인터뷰
1~2월 두 차례 행사에서 17억원 매출 기록…작년 연간 매출보다 2배 ↑
“매출 뿐만 아니라 고객 소통창구로서도 효과 톡톡”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G마켓 빅세일 프로모션에 지속 참여했는데 올해 실적은 정말 대박입니다. 며칠 만에 한 달 목표매출을 초과달성했습니다.”

‘블랙홀더킹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하는 라움의 윤민호(사진) 대표는 이번 G마켓의 빅세일 프로모션 참가 소감을 이처럼 전했다. 이 회사는 이번 빅세일 프로모션에서 전체 음식물처리기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윤 대표는 “일찍부터 온라인 판로개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초기부터 G마켓에 입점했다”며 “고객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만날 수 있는 점점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6000억원, 내년에는 1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대표는 “G마켓에서 판매중인 상품 판매 페이지를 들어가면 지금도 1000여개에 달하는 구매후기와 1600여개의 고객문의가 있다”며 “(온라인은)고객이 상품을 받아서 사용해보고 가장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자 우리 제품에 대해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용평을 소중하게 확인하고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고 있다”며 “매출관리도 중요하지만 고객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G마켓을 통해 도움받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라움)
지난 2015년 회사를 설립한 윤대표는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사업에 주력하면서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소비심리가 움츠러들고 있지만 치밀한 시장 분석과 상품 경쟁력 개발, 공격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8년동안 G마켓을 통해 공격적인 온라인 판로 확보를 하고 있는 만큼, 윤대표는 크고 작은 G마켓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빅스마일데이나 명절 빅세일, 가전 빅세일 등 주요 굵직한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특히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며 “지난 1월에 진행한 설빅세일에서는 블랙홀더킹 단일 상품으로 1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G마켓 설빅세일 행사 참여 상품 중 매출 랭킹 7위”라고 했다. 이어 “빅브랜드의 쟁쟁한 상품들과 함께 10위권 안에 랭크되어 무척 기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사, 혼수 준비 시즌을 맞아 최근 진행했던 ‘디지털가전빅세일’의 실적도 뛰어났다. 이 행사에서 라움은 전체 음식물처리기 중 매출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라움은 올해 두 번의 행사를 통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총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G마켓과 옥션에서 거둔 1년 전체 매출 8억원을 이미 넘은 수준이다.

라움은 1분기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5월에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좋은 혜택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대박 신화를 만들 예정이다.

윤 대표는 “올바른 방식의 좋은 음식물 처리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G마켓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