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1.05.10 07:38:10
1Q 영업이익 452억원…분기 기준 최대치
국내외 의류 소비 회복…하반기 호실적 전망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 패션의류 전문업체 한섬의 연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10일 한섬(020000)에 대해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27% 상향했다.
한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 증가한 3333억원을, 영업이익은 54.5% 증가한 45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마진 온라인 채널 매출 호조와 오프라인 채널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8%포인트 개선되며 13.6%로 최고 수익성을 기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의류 소비가 폭발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대표 브랜드 기업으로의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화장품 신사업 론칭까지 예정돼 있어 연중 양호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