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재고떨이?..최저 요금제 '59만3500원' 가능

by김현아 기자
2019.02.04 09:12:24

SK텔레콤-KT, 설연휴 맞아 갤S9 지원금 상향
LG G6, 7.9만원에..KT, 지원금 올려
SKT-LG유플, 아이폰X 지원금 상향
효도폰·공부폰(폴더폰) ‘0’원짜리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갤럭시S9
이달 중 갤럭시S10 공개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전작인 갤럭시S9에 대해 이통사들이 지원금을 올리고 있다.

4일 통신3사 온라인숍과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SK텔레콤과 KT가 2018년 3월 출시된 갤럭시S9(64GB) 단말기 지원금을 올렸다.

최저 요금제(3만원 대) 기준으로 각각 26만4500원, 21만 원의 지원금을 줘서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할 때보다 이익이다.

갤럭시S9의 출고가는 85만8000원으로 3만 원 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각각 59만3500원, 61만6500원에 살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도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21만원까지 지원금을 올려 LG고객도 60만원 정도면 갤S9을 살 수 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IP68방수방진이 적용됐다.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초당 960프레임 속도로 촬영해 보이지 않았던 순간까지 담아내며, 듀얼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LG G6
KT는 2017년 출시된 LG G6(64GB) 지원금을 지난 2일 크게 올렸다. 최저 요금제(3만원 대)기준으로 71만3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7만~38만원 정도임을 고려하면 2배 정도다.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할 때보다 유리하다. 출고가 89만9800원 G6를 7만9900원에 살 수 있다.



아이폰X
SK텔레콤은 같은 날 2017년 출시된 아이폰X(64GB) 지원금도 올렸다. 최저 요금제(3만원 대) 기준으로 23만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출고가는 96만4700원으로 여전히 비싸지만 73만4700원으로 살 수 있다.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을 하면 19만8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원금이 다소 유리하다.

LG유플러스는 최저요금제 기준 아이폰X(64GB) 지원금이 19만1000원이고, KT는 3만5000원이다. 아이폰X(64GB)는 2017년 출시 당시 출고가가 136만700원이었다.

갤럭시폴더(2017)도 설 연휴를 전후로 지원금이 올라갔다. 출고가 29만7000원에 최저 요금제(3만원 대)기준으로 KT는 25만9000원, LG유플러스는 24만5000원, SK텔레콤은 20만 원으로 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에서 ‘LTE 스마트 폴더(LGM-X100S)’는 출고가 29만7000원에 지원금 29만7000원으로 0원이다.

출처:T다이렉트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