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 장애인태권도대표팀 선수단장 임명
by김정유 기자
2019.01.19 05:00:00
|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에게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ADT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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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ADT캡스는 자사 이용주 경호팀장이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선수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임명된 이 팀장은 1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
이 팀장은 용인대에서 경호학과 태권도를 전공했으며 2007년부터 ADT캡스 경호팀장으로서 근무 중이다. ADT캡스 임직원 봉사단 ‘파란스마일’ 본사 단장도 역임했다. 특히 이 팀장은 2017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이사로 위촉돼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왔으며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선수단장으로 참가해 8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0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가장 중요하고 큰 대회”라며 “이 팀장은 이미 한 차례 세계 대회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우리 선수단을 잘 인솔해 좋은 성적을 거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이 크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도쿄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한 명이라도 더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