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격적 인력충원…"4년간 4500명 뽑는다"

by장순원 기자
2015.12.30 07:14:5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앞으로 4년 동안 4500명의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차와 부품 개발 인력 위주다. 이미 1600개 규모의 개방형직위를 두고, 기술자를 공격적으로 영입 중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네바다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공장 규모는 미국 뉴욕주에 있는 센트럴파크의 3배에 달한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에 50억달러(약 5조원)를 투자해 2020년까지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말을 목표로 판매가격이 우리 돈으로 3000만원 수준인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