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12.08 07:50:2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PI필름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2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PI필름은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분류될 정도의 고부가가치 필름이며 내열성, 내화학성, 굴곡성 등으로 적용 산업이 다양화지기 시작했다”며 “포함한 3개 업체가 세계 시장을 70% 점유했으며 SKC코오롱PI가 1위”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중화권 업체 위주로 고객사가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기준 수출 비중이 48%에 달하고 최근에는 일본 업체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폰 부품사들이 특정 고객에 의존적인 반면 다변화된 고객사로 국내 부품업체들 대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