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10.20 07:46:4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대해 한국 최초로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티슈진 기술 수출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 7월 한국 티슈진 임상 3상 시험 투약이 종료됐다”면서 “2015년 3분기 한국 식야처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티슈진 기술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라면서 “2015년 한국 최초로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세포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 성과가 나오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면서 “3분기 월요의약품 수출 이연 및 원엔환율 하락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실적 부진으로 전일 기준 전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이 21.3% 였다”면서 “실적 부진으로 추가로 주가가 떨어지면 실적 정상화 및 티슈진 기술 수출 기대감을 감안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