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 개최
by정태선 기자
2014.08.10 10:39:10
오디션, 재능과 실력있는 장애인 뮤지션 발굴
해외 공연, 디지털 음원 제작 등 다양한 특전 제공
| 지난 9일 서울 시민청에서 실시한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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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일 중구 태평로에 있는 서울 시민청에서 ‘2014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을 실시했다.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및 교육기부 활동으로, 연말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소년 대상의 공연과 직업 강연 등을 하고 있다.
이날 오디션은 아름다운 문화를 주제로 음악에 꿈과 끼가 있는 장애인 뮤지션을 선발해 그 재능을 서울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예선을 거쳐 뽑힌 10팀(26명)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뽐냈다.
1, 2위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오는 12월 열리는 아시아나 드림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일본 골드콘서트’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기회와 디지털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특별한 혜택도 준다.
김상찬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오디션과 드림 페스티벌이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도 쉽게 문화를 즐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디션은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해 시민청을 지나던 많은 시민이 함께 했다. 오디션 현장 영상은 아시아나항공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asianaairlineskorea)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