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7.09 07:41:39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반영, 목표주가를 종전 1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낮췄다.
서원석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 둔화, 범용화 및 경쟁 심화에 따라 스마트폰 업종의 수익성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조정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7500만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갤럭시S5는 예상 수준인 1800만대가 판매됐지만 수익성을 방어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D램 가격과 OLED 가동률 개선에 따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호전으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7조5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