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3.19 08:02:3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지난 1월과 2월은 강제휴무 규제 효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규제에 따른 기저효과는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기준 강제휴무 점포 비중은 81.8%로, 전년동기 대비 50.3% 늘었다”며 “규제에 따른 기저효과는 2분기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1~2월 누적 매출액은 2조 500억원, 영업이익은 1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7.2% 줄었다.
온라인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통업종 안에선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이달 말 온라인몰 전용센터 오픈 이후 매출액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유통업종 안에서 실적 우려가 제한적이라는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