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도형 기자
2013.03.30 15:07:32
과천서 워크숍 개최
"국민, 당·정·청 한꺼번에 평가"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당·정·청이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새 정부에서 당과 정부, 청와대간 협조를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워크숍에서 “국민은 어느 한 쪽만 바라보지 않고 당·정·청을 한꺼번에 보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또 “당과 정부가 이제 정례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면서 “당·정·청 모임도 필요하면 가져야 한다”고 공식적인 협의 채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당은 민의의 수렴창구이자 (여론이 모이는) 저수지”라며 “당·정·청 모두가 기본적인 예산 입법 수반과 국민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기획하고 수립하는 단계부터 깊이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3자는 깊은 유기적 관계를 지속하면서 국민이 바라는 목표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견은 존중하되 혼선은 절대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