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7.23 08:01:52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최근 불거딘 각종 이슈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해소되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600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CJ인터넷과 계약한 `스페셜포스2`의 경우 흥행에 대한 공격적인 기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네오위즈게임즈 전체매출 중 `스페셜포스` 비중이 현재 10% 미만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달 말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인 캐쥬얼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인 트래픽 감소로 나타날 것"이라며 "하지만 `스타2`는 `스타1`의 대체재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단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게임즈는 경쟁사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3분기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