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남아공)박지성, 한국선수 최초 월드컵 3회 연속골

by이데일리SPN 기자
2010.06.12 22:15:28

▲ 박지성이 그리스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캡틴 박지성이 그리스전 추가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박지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 골로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과 2006 독일월드컵 프랑스전에 이어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