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용 기자
2008.08.08 08:22:03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8월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신세계는 7월 총매출이 933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여영상·임성환 연구원은 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세계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 "자체브랜드(PL, PNB) 상품 확대에 따른 이마트 경쟁력의 강화와 전년에 비해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영향이 약화된 데 따른 할인점 트래픽의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객단가 상승" 등을 꼽았다.
이어 "8월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보다 이마트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향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