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단기간 주가촉매 부재..재평가 충분-JP

by양미영 기자
2005.09.27 08:16:37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JP모건증권은 27일 "한국 증시의 재평가가 이미 상당부분 이뤄졌다"며 "목표지수 1200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하며, 단기간 주가촉매는 부재하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해말 이후 P/E(주가수익비율)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재평가가 충분히 일어났다"며 "우리는 여전히 KOSPI의 지속적인 재평가 가능성을 신뢰하고, 국내기관들이 자금을 계속 유입시키겠지만 향후 재평가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 역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내수회복 시나리오를 반영한 이익 상향이 있을 때까지는 현재 시장은 적절한 가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은행들의 금리인상으로 단기간 유동성이 은행 쪽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시장 선도자인 대형기업들의 자산운용이 추가로 적극적이거나 개선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기술주와 자동차부품주들이 향후 몇분기 동안 타업종을 능가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닉스(000660) 삼성화재, 부산은행 보유와 함께 기아차와 GS건설 하나은행도 모델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몰캡 유망주로는 CJ인터넷과 동양이엔피 금호전기 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