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라이브 방송’으로 점주 교육… 점주 만족도도 높아
by김무연 기자
2021.04.11 09:26:29
전국 1만5000여 점 대상… 녹화방송보다 집중 높아
참여 점주 95% 온라인 교육에 긍정적
창업 설명회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25는 라이브 방송으로 1만5000여점 전국 경영주들에게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GS25 점포에서 교육서비스팀 담당직원과 박원영 서비스 강사(사진 오른쪽)가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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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 교육 및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라이브 방송으로 경영주들에게 꼭 필요한 커리큘럼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경영주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교육 내용을 확대함과 함께 교육 횟수를 년 10회 이상으로 늘렸다.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자 녹화 방송이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경영주는 PC 또는 모바일로 어디서나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도중 채팅을 통해 소통 가능하다. 점포 운영 및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영주는 라이브 방송이 종료 된 후 점포시스템에서 영상을 통해 셀프 학습이 가능하다.
지난 2월에 진행한 1차 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강사가 출연해 비대면 시대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과 편의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무 이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첫 교육은 선착순 신청이 조기 마감되어 약 400여명의 경영주가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이후 교육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을 때 95% 이상의 경영주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존 경영주 교육뿐만 아니라, 1년 미만 운영 경영주를 위한 커리큘럼도 별도로 준비해 경영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 예정이다. ‘경영주 온라인 열린 아카데미’는 시즌별, 경영주 점포 운영 연차별, 사업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도움되는 노무, 세무, 법률, 마케팅, 시스템 활용 등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또한 점포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전에 필요한 내용이 적시에 제공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25 창업 설명회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창업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불필요한 대면 접촉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줌으로 비대면 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창업설명회’ 코너에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이준호 GS25 교육서비스팀 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라이브 방송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교육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영주가 함께 소통하며 참여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