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음주 송년회 대신 '무비데이'로 한해 마무리

by이진철 기자
2016.11.27 09:57:1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음주 위주의 송년회가 아닌 임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보며 한 해를 즐겁고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2일부터 회사 인근 영화관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를 관람하는 연말 송년회 ‘무비데이’를 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 임직원은 물론 가족도 함께 참여하는 송년 무비데이는 전국 4개 영화관에서 총 15회에 걸쳐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기는 럭키, 스플릿, 닥터스트레인지, 신비한 동물사전 등 최신 개봉작과 함께 기어S3, 여행상품권 등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술을 마시는 송년회가 대다수였는데, 이번에는 부서원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마무리하니 색다르다”며 “올해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가 국내 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연말 송년회 ‘무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