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11.10 07:44:3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다음(035720)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다음카카오의 합산실적은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10월1일 합병 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카카오의 모바일 트래픽 경쟁력과 다음의 포털 서비스와의 시너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 페이, 뱅크월렛 카카오, 카카오증권 등에 대한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며 “모바일 결제, 뱅킹, 거래 관련 수수료수입 증가뿐만 아니라, 종합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켜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