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택시 안심서비스, 서울시 전체 개인택시로 확대

by이유미 기자
2014.11.09 09:06:3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플래닛은 택시 탑승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SK 택시 안심서비스’를 서울시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SK 택시 안심서비스란 SK플래닛이 지난 2월 출시한 ‘알리미-C’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으로, 택시 내 부착되어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택시운행정보가 지인에게 메시지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SK택시 안심서비스의 서울개인택시조합 4만9400여 대 차량 확대 적용으로 기존 설치 완료된 나비콜 회원 서울시 법인택시 차량 6600여 대를 포함해 총 5만6000여 대의 차량에서 서비스된다. 서울시에서 운행되는 전체 택시 중 약77%의 택시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달 7일 확대 설치가 완료된 SK 택시 안심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NFC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태깅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차량번호, 차종, 현재시간, 현재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SMS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많은 차량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이 택시 탑승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SK 택시 안심서비스’를 서울시 전체 개인택시에 확대 적용했다. 여성 탑승자가 택시에 탑재된 ‘SK 택시 안심서비스’의 스마트폰 NFC 태깅을 통해 택시운행정보를 지인에게 전송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