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10.18 08:09:1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이달 23일 발표되는 3분기 실적은 운송업체 중 유일하게 좋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15.1% 늘어난 3조 2635억원, 171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보는 운송업체 중 유일하게 실적이 잘 나오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일감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호재다.
윤 연구원은 “올해 현대제철 제3고로 가동, 내년 중 사천현대 중국 공장의 CKD 부문 담당, 해외 법인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 기존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공장 증설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감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