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3.10.09 10: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국민 누구나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신제품 ‘한컴오피스 2014’를 9일 한글날에 선보였다.
한컴오피스 2014는 지난 24년간 국내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에 더해, 스프레드시트인(엑셀) ‘한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파워포인트) ‘한쇼’, ‘한컴사전’, ‘한컴타자’, ‘한컴 개인정보탐색기’를 포함한 오피스 풀 패키지이다.
여러 작업자가 문서를 공동편집하고 메신저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터’ 및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간에 저장하고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능’, 문서를 열기 전, 악성코드 포함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차단해주는 ‘악성코드 차단지원’ 등의 기능을 담았다.
특히 외산 오피스를 완벽하게 대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강화했다. MS오피스의 문서서식(doc, docx, xls, xlsx, ppt, pptx)는 물론, 다양한 표준문서 서식(odf, xml, hwpx) 및 pdf 형식과 모바일 최적화 형식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가정용 사용자를 위한 ‘한컴오피스 2014 홈에디션 PKC’는 4만2900원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국민 누구나 당당하게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과 호환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컴오피스 2014를 중심으로 다양한 OS와 기기 및 모바일과 클라우드에서 활용 가능한 오피스 플랫폼을 강화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