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9.23 08:15:3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한화(000880)에 대해 실적 성장세 대비 매우 싼 주가 수준에 놓여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태양광에서 0원의 순이익만 발생하면 한화는 연간 3500억원의 지배기업 순이익이 달성 가능한 수익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화의 PBR은 현재 0.5배, 주당 NAV(순자산가치)는 7만원으로 현재주가는 NAV 대비 50% 할인돼 있다”며 “태양광부문이 0원의 이익만을 창출한다면 매우 싼 주가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화건설은 안정적으로 실적 순항 중이고, 방위산업을 포함한 자체사업은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태국, 칠레, 캐나다, 독일 등지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돼 전기판매에서 이익을 창출하게 되면 태양광 시황에 따른 주가변동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