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시추선 수주 실적 양호..목표가↑-신한

by김도년 기자
2013.09.09 07:41:1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시추선 부문의 추가 수주가 확인되면서 업계 최고의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8000원으로 14.3%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이후 상선 시장 부진 속에서도 LNG선, 해양시추설비 수주를 주도하며 업계 1위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상선이 회복되면 해양 수주가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간 수주 목표치도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9월 현재 11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주를 기록했다”며 “연간으로는 목표액 130억달러 초과 달성은 물론 15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