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명규 기자
2013.02.08 08:09:02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대신증권은 8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올해 실적 둔화로 인해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감됐다며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고, 올해 실적도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조선과 엔진 사업부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도 하락 조정이 예상된다“며 ”수주증가 효과가 반감되면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LNG선과 컨테이너선, 해양생산설비에서 45억달러를 확보한 상태“라며 ”30억달러 규모의 상선 수주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