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상반기 펀더멘털 개선 전망-대우

by문영재 기자
2013.01.17 08:07:1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KDB대우증권은 17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펀더멘털과 센티멘트 모두 상반기에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급보증 잔고가 1조원이고 부채비율은 118% 내외로 낮아졌다”며 “무엇보다 순현금 상태로 전환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부양정책이 예상된다”며 “공격적인 해외수주 역시 펀더멘털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현재 사우디 슈카이크 발전 프로젝트와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컴플렉스, 베트남 남딘 발전소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