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한화증권

by김경민 기자
2012.08.04 09:39:0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

▲SK이노베이션(096770)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18조8773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1053억원을 기록. 적자전환의 이유는 1) 정제마진 하락으로 약 5000억원의 이익감소, 2) 원유가격의 급락으로 약 40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 발생.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6573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이러한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1) 3분기 들어 복합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고, 2) 금융상품화된 유가의 성격을 고려할 때 2Q와 같은 유가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며, 3) 3분기부터 윤활유 생산량이 증가해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LG이노텍(011070)

3분기 매출액 1조4932억원, 영업이익 765억원으로 예상. 매출액 증가는 광학 솔루션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7.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애플의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76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LED의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광학솔루션의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 동안에 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4564억원(YoY +18.7%), 영업이익 1699억원(YoY +3.5%, 영업이익률 6.9%), 당기순이익 1167억원(YoY -26.3%)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임. 발전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6%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이어 12%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으나 나머지 사업부문은 수익성이 매우 부진하거나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산업부문 및 건설부문은 충당금 설정이 적자의 배경임. 주가는 그 동안 하반기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 왔음, 2003년 이후 동사 주가는 상반기 성과와 상관없이 9번 중 8번의 케이스에서 하반기에 주가가 상승함

◇코스닥

▲에스비엠(037630)

에스비엠은 위폐감별과 지폐 정사분류, 권종 인식 등에 사용되는 종합 위폐감별 인식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최근 고액권의 보편화와 위폐생산 기술 고도화, 경제권역 통합에 따른 통화 혼재 등으로 위폐 생산 유인이 증가함에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판단. 러시아 시장 호조 가운데 중국, 동남아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동사의 실적을 이끄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