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8.22 08:24:1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2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만44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CS증권은 "올레TV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TV 서비스 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급자라는 점에서 올 연말까지 디지털TV로 전환될 한국 시장에서 가장 수혜를 크게 볼 수 있는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일본에 비해 전체 유료TV 가운데 디지털 비중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 지난 2006~2008년 일본 TV시장에서 나타났던 붐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가입자 수가 기존 전망보다 더 늘어나게 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2013년 가입자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스카이라이프의 매출 및 연평균 주당순이익이 각각 17% 및 53%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면서 영업이익마진은 작년 10.5%에서 오는 2013년 25.1%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