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3.21 07:49:5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1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UBS증권은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 덕에 지난 10년간 연평균 3%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하지만 경영진은 최근 좀 더 성장지향적인 전략을 추진키로 했으며 그 열매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중동 지역의 원자력 수요가 견조한 만큼 해외 수주가 한층 더 늘어날 것"이라며 "회전율이 빠른 고마진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주택시장 회복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덕분에 2011~2014년 연평균 시공 매출이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