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구경민 기자
2010.11.26 08:27:56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우 애널리스트는 "내년 2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요금 인상은 이후 시행될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확신을 투자자에게 심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요금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 우려가 존재하지만 내년 2분기가 지난 2008~2010년 이뤄진 세차례 요금 인상 시점보다 물가 및 국내 경제 상황 면에서 나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