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 기대감↑..한전기술·한전KPS 등 주목-유진

by안재만 기자
2010.06.01 08:27:15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국 원전의 수출과 관련, 한전기술(052690)과 한전KPS(051600), 지역난방공사(071320)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전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전KPS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원전시장은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 원전은 낮은 건설 단가와 짧은 건설 기간, 높은 안정성으로 수주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한전기술은 원전수주시 가장 빨리, 가장 크게 이익이 반영되는 업체"라며 "한전KPS는 장기간의 이익 창출이 매력적이고 지역난방공사는 구조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