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9.09.28 08:31:58
이경훈 지부장 당선 `긍정적`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노무라증권은 28일 현대차(005380)의 전반적인 모멘텀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높였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25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새 지부장에 `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전현노)` 소속 이경훈 후보가 당선되는 등 노조를 둘러싼 분위기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환율을 비롯한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등 현대차의 주요 거래시장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대차의 실적 안정화가 지속되고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